고혈압 VS 저혈압

커뮤니티
장유간호학원에서 알려드려요!

 

고혈압 VS 저혈압 <복잡미묘한 식단 길라잡이>

관리자 0 2201

고혈압 VS 저혈압

 <복잡미묘한 식단 길라잡이>
 
뻣뻣한 뒷머리의 고통과 함께 뇌혈관 질환을 일으키기 쉬운 고혈압과,
묵직한 피로와 무기력증이 쉽게 따라붙는 저혈압.
 
증상도 대처법도 눈에 띄게 상이한 두 질환의 권장 식단을 꼼꼼히 살펴보자.
 
‘건강한 신체’를 목표로 하는 각 혈압 질환의 관리는 다르면서도 비슷하다.
 
기본 수칙은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식사 시간과 좋은 식습관을 가지는 것. 또한 1주일에 4회 정도 하루 40~50분가량의 약간 땀이 나는 정도의 운동을 하고, 하루 7~8시간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이 몸에 배기 시작했다면 식단은 어떻게 챙겨야 할까?
고혈압 VS 저혈압
일상적인 관리가 중요한 저혈압 식단의 포인트는 고단백·고칼로리입니다.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운 위장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세 끼 식사를 시간마다 잘 챙겨 먹으면서 섭취하는 칼로리가 부족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아침 식사 때 우유, 치즈, 달걀, 두부 같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세요.
식사 때 염분과 수분을 동시에 적절히 섭취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저혈압 환자들은 몸이 냉하고 소화 기능이 약한 경우가 많으니 냉한 성질의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배, 수박, 율무, 다시마 등입니다.
대신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으면 저혈압으로 인한 피로 증상도 개선할 수 있어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마늘과 생강,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 호박씨와 검은콩, 피를 보충하는 보혈제이자 혈액순환을 돕는 행혈제 기능을 하는 당귀 등의 식품을 권장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단백질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참깨도 피로 해소를 돕는 식품이에요. 포도, 셀러리, 양파, 파슬리 등 혈관을 강화하는 식품을 먹으면 좋지요.
 
만성적인 저혈압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보일 때는 피로가 쌓이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은데, 평소보다 단백질이나 영양분을 많이 섭취해 에너지 양을 늘리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중에 저혈압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단을 다시 체크해 보세요.
 
 
고혈압 식단의 포인트는 저칼로리, 저지방, 저염분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염분의 섭취량을 줄이는 거죠.
나트륨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혈액의 양을 늘려 혈관벽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이에요.
특히 우리나라에는 소금을 듬뿍 넣은 저장 음식이나 국물 음식이 많은데, 젓갈·장아찌·찌개 등을 멀리하고 면류의 국물은 마시지 않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소금이나 간장 대신 식초, 고춧가루 등으로 간해 보세요.
이와 더불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으면 좋습니다.
채소와 과일 속의 칼륨 성분이 나트륨을 내보내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칼륨이 많은 오렌지, 배, 바나나, 사과, 호박, 콩류 등을 식단에 자주 올립니다.
풍부한 섬유질 덕에 배변이 원활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변비는 혈압을 악화시켜 배변 도중에 위험한 상황이 오기도 하거든요.
매운 음식을 먹으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이 나니까 혈압에 좋지 않을 듯하지만, 실제로 이런 반응은 촉각이 자율신경을 자극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매운 음식이 고혈압에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죠. 하지만 우리가 주로 먹는 매운 음식은 염분도 동시에 높은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흡연은 동맥경화의 위험을 증가시키니 금연하는 것이 좋고, 과한 알코올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절주를 권합니다.
 
혈압을 내리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식품으로 청국장이 있습니다. 생청국장 100g에는 칼륨이 790mg 들어 있어요.
또 모세혈관을 강화시키는 타닌 성분이 풍부한 감, 칼륨이 많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는 고구마, 알칼리성 무기질이 많은 다시마와 미역 등이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혈압 VS 저혈압
 
고혈압 바로 알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고혈압 대부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 고혈압이다.
유전적 요인, 짜게 먹는 식습관, 비만, 흡연, 과다한 음주 등의 원인이 있다. 전체 고혈압의 5%가 특별한 원인으로 인한 2차성 고혈압인데, 신장질환이나 혈관 질환, 임신 등의 이유가 있다.
본태성 고혈압은 40세 전후로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2차성 고혈압은 혈압이 급속하게 상승하며 20, 30대 등 젊은 세대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저혈압과 달리 뇌졸중,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시력 저하 등의 합병증이 올 위험이 높다.
 
저혈압 바로 알기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하거나 최저 혈압이 60mmHg이하인 것을 기준으로 삼는데,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보통 언제나 혈압이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어지럼증과 무기력, 피로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흔히 생각하는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하다’는 것은 급격한 혈압 저하와 함께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생명이 위험한 쇼크 현상과 혼동되어 빚어진 오해로, 별다른 명확한 원인이 없는 본태성 저혈압은 만성적으로 혈압이 낮은 것뿐이고, 질병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체력을 기르고 식단을 조절해 자신이 좀더 활력 있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그러나 체질 문제가 아닌 심장병, 내분비계 질환, 빈혈 등의 원인으로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거나, 앉거나 누워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눈앞이 빙빙 도는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거나 생활 습관과 식단 등을 관리해 실신하는 등의 위험이 없도록 한다. 
0 Comments

자유게시판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