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모기...퇴치법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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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모기...퇴치법은 없나.

관리자 0 2191
여름밤은 고통은 더위뿐만이 아니다. 겨우 잠들만 하면 웨에엥~소리로 공습을 알리는 모기, 피로에 지쳐 잠에 빠지면 몸 여기저기에 무차별 폭격을 가한다.
지독한 가려움, 흉한 생채기뿐만 아니라 심하면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국 위생곤충학 연구회의 도움말로 가정에서의 모기 퇴치법을 알아본다.

♡ 왜 나만 물까..
유독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 모기는 왜 나만 물까?
우선 모기는 진한색의 옷을 입은 사람을 좋아한다.  특히 보라색, 검은색, 붉은색을 좋아한다.
또 모기는 후각이 매우 예민하다. 동물이나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에 민감하여 땀 냄새, 아미노산 냄새, 발 냄새, 향수, 로션 냄새 등을 좋아한다.
특히 땀 냄새를 아주 좋아한다.
여성 호르몬 냄새에 민감해 여성들이 더 많이 물리는 이유가 된다.

♡ 질병
모기가 옮기는 질병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국내에서 발병하는 병은 일본뇌염, 말라리아, 상피병 등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한국에서 발견되는 모기의 90%는 말라리아를 일으킬 수 있는 모기이고, 일부는 뇌염모기이다. 그러나 말라리아 모기는 일단 말라리아 환자의 피를 빨아 먹은 후에야 다른 사람에게 말라리아를 옮긴다.
뇌염 모기 또한 뇌염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는 동물의 피를 빨아먹은 다음이라야 사람에게 뇌염을 일으킬 수가 있다. 그러나 면역이 약한 3~5세 아동이나 노약자는 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 흡혈 모기는 암컷
모기는 평소 식물의 즙이나 과즙, 이슬을 먹고 산다.
다만 암컷이 수정란을 갖게 되면 흡혈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혈액 속에 있는 동물성 단백질이 알의 성숙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암컷 모기만이 사람이나 동물을 문다.

♡ 대비책
항상 청결을 유지한다.
샤워 후 향수나 로션 등은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모기는 냄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잠옷은 밝은 색을 입고 벽에서 떨어져 자는 것이 좋다.
모기는 한 번에 멀리 날지 못해서 벽에 앉았다가 또 움직이는 습성이 있다.
자다가 모기 소리가 나면 불을 켜고 천장이나 벽을 살펴보면 모기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 모기는 더운 것과 습한 것을 좋아한다. 몸을 서늘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방충망 설치는 필수적이다. 조금만 찢어지거나 틈이 있어도 모기는 비집고 들어온다.
모기가 극성인 곳이라면 시중에 나와있는 살충제나 다양한 모기 퇴치기도 이용해 볼 만하다.

♡♥ 물렸을 때 응급처치
어떤 모기에게 물렸는지 알 수 없으니 물렸다면 일단 응급조치를 하는 것이 좋다.
비눗물로 물린 부위를 씻어 내고  30초 정도 얼음찜질을 한다.
간단하게 약을 뿌리거나 바르는 것도 좋다.
모기는 약 2억년 전부터 생존해 왔으며 환경 적응력이 아주 뛰어난 생물이다.
인류에 비해 한참 선배(?)인 모기. 그러나 우리는 이 골치아픈 선배들 탓에 오늘도 밤잠을 설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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